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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인생 나의 탈출구는 어디에?
오늘 점심과 저녁은 뭘먹은걸까 봉지라면, 컵라면.. 언제까지 먹게되는걸까 귀찮아서 요리를 안한지도, 누구를 만난지도 오래된 오늘날에 집방구석은 어질어질 . . 설거지는 산을됐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눈을뜨면 키는 컴퓨터를 보며 하루를 보내고있으니 당연한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오늘은 문득 옛날에봤던 웹툰이 떠오르는 하루이다. 17살 그 여름날의 기적, 향수 라는 노래를 들으며 이글을 쓰고있는 새벽인데 . . 이곡은 몇년이 지나도 귀에서 맴도는건 나뿐일까? 하루의 반복이 이제는 익숙해졌다. 뭐 대단한일도, 그렇다고 좋지않게 보낸것도 아닌 그저 그런 하루. 그런데. . 뭔가 이루고, 성취하고싶지만 여러가지의 핑계로 미루고있는 오늘을 보내고있다. 라면인생 이게 딱 지금의 상황 아닐까? 긴 터널의 끝..
2020.03.29 -
편의점 닭다리 떡볶이와 볶아보다
우선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전자렌지를 사용하여 데워먹을 수 있는 닭다리를 구해옵니다 :) 그 후 집에있는 떡볶이 소스와 함께 볶아먹은 저녁이였는데 고추장소스를 걸쭉하게하기위해서 물양을 일정 기준보다 조금 아래로 잡았고, 늘러붙지않기위해서 기름도 사용하였는데요. 음... 우선 저는 옛날에 먹었던 떡꼬치맛과 닭고기가 잘어울리는 그런 저녁요리를 만들게 됐답니다 ^.^ 너무 짜지않을까 걱정도했지만 딱 알맞게 익은 떡과 소스가 밥비벼먹고싶은 그런느낌이랄까요? 여기에 파슬리 조금 뿌려보고~ 옆에다 마늘조금 구워놓으면 어쩌면 보기좋은요리가 아닐까싶네요 ~ 자취를하면서 별걸다 만들어보긴 하지만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요리실력이 늘지 않을까요~?
2020.03.28 -
충북대 쿡메시야 가츠동의 촉촉함
예전에 오야꾸동이라는 닭가슴살을 활용해서 가츠동느낌이 나게끔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서 그런걸가요? 오늘은 충북대 쿡메시야에서 고기를 발견해서 제가만든것과 비교할겸 펜을 잡아봅니다 :) 제가했던 오야꾸동같은경우는 우선 양파를 시즈닝해서 중불에 오래익혀준다음 카라멜화시켰습니다. 그다음에 냉동으로 얼어져있는 닭가슴살을 그위 올려놓고, 열의 보존을 위해서 뚜껑을 닫았는데요. 이때에 소금간과 후추간을 적절하게 해주고 마지막에 간장 반스푼과 계란을 넣어서 끝나는 요리에요 :) 양파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곳 충북대 쿡메시야에서 먹었던 가츠동도 비슷하게 만들겠지만 직접 해먹었을때의 양파보다는 적을 수 밖에 없겠죠..? 저는 한개를 통으로 넣는터라 ㅎ.ㅎ 확실히 닭보다는 돼지고기를 ..
2020.03.28 -
돌아갈 수 있는 나의집
어릴때는 몰랐다.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줄 알았고, 시간의 흐름을 내가 관리할 수 있다고 할까? 그러한 착각에 빠져 살아온 것 같은 세월들. 2020년 아직 나는 실감이나지 않는다. 벌써? 라는 단어로 오늘을 맞이하고, 한숨을 내쉬며 밤을 지새워본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혹은 잘못된게 있기는 하는걸까? 나만의 착각에 빠져 이상의 세계를 생각하고, 현실의 나를 도태시키고있는건 아닐까 싶다. 오늘을 살아가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부분을 보면 나는아직도 정신이 어린 것 같다. 돌아갈 수 있는 집이있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가. 당연하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도 붙잡고 싶은 일들이다. 별 것 아닌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고, 그러한 삶을 살자라고 다짐했던 십수년의 시간들은 노력하지 않고,..
2020.03.27 -
짬뽕에 빠진요즘 면요리가 좋다
집에만 있는지 어느덧 2주.. 밀가루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자주먹곤해서 라면과 잔치국수, 비빔국수 등 혼자서 양념까지 해서 먹을 수 있는 경지를 도달했는데요.. ㄷㄷ 얼큰한걸 좋아하는 저는 중화요리의 매력에 빠져서 면요리를 더더욱 빠져나올 수 없어하고 있네요 :) 짬뽕에 빠진요즘 앞집, 골목, 1km 거리 등 비교하고, 어느곳이 짬뽕 토너먼트를 이길 수 있는지 혼자서 먹어보고 다녔답니다~ 삼선짜장과 쟁반짜장등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한곳에서만 먹었던 저에게있어서는 조금 특별한 도전이였다고 할까요? 홍합도 올라가고, 소고기도 올라가며 어느곳에서는 고추기름 또는 불맛만을 중요하시기도 하더라구요. 각각의 특징들이 있고, 면의 탄력과 육수의 개성들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면요리 중에서 마음에드는걸 찾지를..
2020.03.27 -
고기국수와 유산균 생각한 요구르트
컨테이너를 여러개 합친 건물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한공간속에서 공간을 활용하여 총 5곳의 식당이 구역을맡아서 돌아가고있었는데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국수를 보게되서 오늘 점심은 이녀석으로 정하게됐다. 야들야들하게 잘익은 고기와 사골국물 그리고 탱글한 면발 ㅎ.ㅎ 뭐.. 결론만 말하자면 제주도의 고기국수의 3분의 2정도의 맛이였다. 사골의 깊은맛과, 두둑한 고기는 좋았지만 조금더 진한맛이 없었달까. .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게 있었는데 평소에도 이러한 면을 삶을때에 끊은물에 면을 삶고, 약 4분가량 끓였다. 그 후 채에걸러서 찬물을 활용하는데 그다음을 모르겠다. 면을 찬물에 넣은 후 행궈준다음 다시 뜨거운물에 넣는건가? 그렇게 해서 면에도 국물맛을 스며들게 하는건지.. 면이 불진않을까 하는 나의 염려일..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