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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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청소해야 하는데
집안 청소는 해야하지만 하지않고, 쓰레기는 쌓이는 이러한 습관은 오랜 나의 버려야할 습관이다. 하지만 버리지 않고, 반복하고있으며 감정의 기복에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싫다. 오늘은 집을 대청소하고, 미뤄왔던 빨래도 하며 하루를 보내보려한다. 먼지가 수북히 쌓인 책을 훌훌 털고, 첫페이지를 펴보는 등 조금이나마 어제와는 다르게
2020.05.30 -
이유모를 손바닥 가려움 첫날
피로때문일까, 무엇때문일까 갑작스럽게 손바닥 가려움이 시작됐다. 면역력이 저하되어서 어떠한 포진 또는 습진일 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들어 스트레스를 많이받은게 이유가 된걸까. . 현재 나의 손바닥은 뭐랄까.. 알레르기가 올라온것처럼 좁쌀만한 빨간색 반점은 아니지만 올라와 있다고 표현하겠다. 처음에는 갑각류를 먹은 후 이게 시작이된줄알았다. 냉동해둔 간장게장을 3개? 4개쯤 먹은 후 게껍질을 만진 후부터 손바닥 가려움이 시작되더니만 지금 약 6일정도 이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손 소독제를 많이사용해서 이렇게 된건가? 아니면 정말 스트레스가 원인일까.. 콜레스테롤이 많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문제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 복잡한 생각이 드는 하루이다. 원래 나는 발 뒷꿈치쪽에 습진을 갖고있긴했지만 이게 손바닥..
2020.04.05 -
참치마요덮밥 단무지이불을 덮다
닭발이나 뭐 다른거 시킬때에 참치마요덮밥과 함께 먹는 저인데요. 마요네즈와 그옆에 단무지, 그리고 아래에는 촉촉한 밥과 참치들로 함께한 덮밥은 오늘의 저를 춤추게했답니다 :) 그러다가 땀이많이나서 수건을좀 썻는데 빨래통에 수건이 잔뜩있고, 쓸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ㅠ 밥을 다먹은 후 울샴푸를 이용해서 세탁기를 열심히 돌리고,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37분? 정도 돌아간후에 다됐는데 그 후에는 다 정리하고~ 잠을 청했지요 ㅎ.ㅎ 예전에 덮밥관련하면 돼지고기만 생각했는데 가끔은 간장계란밥을 먹곤 했지요. 참치마요덮밥의 경우에는 느끼하신분들이 있을 수 있는 그러한 음식인만큼 자신의 취향에 맞으면 먹고~ 아니면 마는~ 말치다보니 배가고파지네요 ㅠ 한그릇 더 뚝딱하고와야겠습니다. 헿
2020.04.02 -
편의점 닭다리 떡볶이와 볶아보다
우선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전자렌지를 사용하여 데워먹을 수 있는 닭다리를 구해옵니다 :) 그 후 집에있는 떡볶이 소스와 함께 볶아먹은 저녁이였는데 고추장소스를 걸쭉하게하기위해서 물양을 일정 기준보다 조금 아래로 잡았고, 늘러붙지않기위해서 기름도 사용하였는데요. 음... 우선 저는 옛날에 먹었던 떡꼬치맛과 닭고기가 잘어울리는 그런 저녁요리를 만들게 됐답니다 ^.^ 너무 짜지않을까 걱정도했지만 딱 알맞게 익은 떡과 소스가 밥비벼먹고싶은 그런느낌이랄까요? 여기에 파슬리 조금 뿌려보고~ 옆에다 마늘조금 구워놓으면 어쩌면 보기좋은요리가 아닐까싶네요 ~ 자취를하면서 별걸다 만들어보긴 하지만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요리실력이 늘지 않을까요~?
2020.03.28 -
충북대 쿡메시야 가츠동의 촉촉함
예전에 오야꾸동이라는 닭가슴살을 활용해서 가츠동느낌이 나게끔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서 그런걸가요? 오늘은 충북대 쿡메시야에서 고기를 발견해서 제가만든것과 비교할겸 펜을 잡아봅니다 :) 제가했던 오야꾸동같은경우는 우선 양파를 시즈닝해서 중불에 오래익혀준다음 카라멜화시켰습니다. 그다음에 냉동으로 얼어져있는 닭가슴살을 그위 올려놓고, 열의 보존을 위해서 뚜껑을 닫았는데요. 이때에 소금간과 후추간을 적절하게 해주고 마지막에 간장 반스푼과 계란을 넣어서 끝나는 요리에요 :) 양파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곳 충북대 쿡메시야에서 먹었던 가츠동도 비슷하게 만들겠지만 직접 해먹었을때의 양파보다는 적을 수 밖에 없겠죠..? 저는 한개를 통으로 넣는터라 ㅎ.ㅎ 확실히 닭보다는 돼지고기를 ..
2020.03.28 -
돌아갈 수 있는 나의집
어릴때는 몰랐다.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줄 알았고, 시간의 흐름을 내가 관리할 수 있다고 할까? 그러한 착각에 빠져 살아온 것 같은 세월들. 2020년 아직 나는 실감이나지 않는다. 벌써? 라는 단어로 오늘을 맞이하고, 한숨을 내쉬며 밤을 지새워본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혹은 잘못된게 있기는 하는걸까? 나만의 착각에 빠져 이상의 세계를 생각하고, 현실의 나를 도태시키고있는건 아닐까 싶다. 오늘을 살아가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부분을 보면 나는아직도 정신이 어린 것 같다. 돌아갈 수 있는 집이있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가. 당연하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도 붙잡고 싶은 일들이다. 별 것 아닌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고, 그러한 삶을 살자라고 다짐했던 십수년의 시간들은 노력하지 않고,..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