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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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에 빠진요즘 면요리가 좋다
집에만 있는지 어느덧 2주.. 밀가루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자주먹곤해서 라면과 잔치국수, 비빔국수 등 혼자서 양념까지 해서 먹을 수 있는 경지를 도달했는데요.. ㄷㄷ 얼큰한걸 좋아하는 저는 중화요리의 매력에 빠져서 면요리를 더더욱 빠져나올 수 없어하고 있네요 :) 짬뽕에 빠진요즘 앞집, 골목, 1km 거리 등 비교하고, 어느곳이 짬뽕 토너먼트를 이길 수 있는지 혼자서 먹어보고 다녔답니다~ 삼선짜장과 쟁반짜장등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한곳에서만 먹었던 저에게있어서는 조금 특별한 도전이였다고 할까요? 홍합도 올라가고, 소고기도 올라가며 어느곳에서는 고추기름 또는 불맛만을 중요하시기도 하더라구요. 각각의 특징들이 있고, 면의 탄력과 육수의 개성들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면요리 중에서 마음에드는걸 찾지를..
2020.03.27 -
고기국수와 유산균 생각한 요구르트
컨테이너를 여러개 합친 건물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한공간속에서 공간을 활용하여 총 5곳의 식당이 구역을맡아서 돌아가고있었는데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국수를 보게되서 오늘 점심은 이녀석으로 정하게됐다. 야들야들하게 잘익은 고기와 사골국물 그리고 탱글한 면발 ㅎ.ㅎ 뭐.. 결론만 말하자면 제주도의 고기국수의 3분의 2정도의 맛이였다. 사골의 깊은맛과, 두둑한 고기는 좋았지만 조금더 진한맛이 없었달까. .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게 있었는데 평소에도 이러한 면을 삶을때에 끊은물에 면을 삶고, 약 4분가량 끓였다. 그 후 채에걸러서 찬물을 활용하는데 그다음을 모르겠다. 면을 찬물에 넣은 후 행궈준다음 다시 뜨거운물에 넣는건가? 그렇게 해서 면에도 국물맛을 스며들게 하는건지.. 면이 불진않을까 하는 나의 염려일..
2020.03.26 -
청주 안다미로 사람을 생각하는 가게
여자친구에게 특별한날을 보내게해주고싶은 그런날들이 한번씩 모든분들에게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청주의 메카라고할 수 있는 성안길에서 정말 대접받고, 나를 생각하는 장소라고 생각되는 안다미로를 오늘 다녀왔습니다 :) 우선 입구에 전시되어있는 와인과 초 그리고 유리잔속에서 은은하게 켜져있는 분위기까지 ^^ 식사를 마치고서야 비로소 본 인테리어이지만 하나, 하나 신경쓴 흔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코스를 먹긴했는데 먹다보니.. 사진이 없고, 후식으로 먹었던 디저트만 있네요 ㅠ 가볍게 레드와인도 주시고 그랬는데 . . 요즘들어 핸드폰이 버벅거려서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접시는 깨끗하게 비우고 왔다는..! 양이 많아서 피자같은경우 집에서 먹기위해 가져왔는데 따듯한 차와함께 좋은 추억까지 안다미로에서..
2020.03.25 -
상당산성에서 비지찌개를 먹어보다
올해의 목표인 건강을위해 상당산성을 완주했습니다. 첫 시작으로 몇시까지 일어나서 언제까지 코스에 도달하는 등 저만의 기준을 삼아서 돌아다녀보았는데요. 의외로 이른아침부터 왕래하시는분도 많고, 다들 건강을위해서 열심히 하는모습이 자극이되어서 힘들고, 피곤한몸을 움직여서 이곳까지 왔습니다. 처음에들어갔을때는 별로 숨이차지않았는데 계단이 참.. 많더군요. 하나씩 올라가다보니 또 나오고.. 제가갔던때는 비가온 다음날이여서 흙들이 진흙인 상태라 참 미끄러웠습니다. 더군다나 아이젠이 아니라 일반 운동화였으니.. 어떤상황이지 아시겠죠? 이곳을 오고, 가고하시는분들이 돌을 하나씩 쌓아놓으신 것 같아요. 이렇게 쌓은 후 염원하는일을 하나 두고가시지 않으셨을까요? 마음의 짐을 한번 저도 털어놓고 가봅니다. 길이 가파르고,..
2020.03.25 -
돈까스 도시락 흑미밥과 함께~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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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밥로드 초록색 이불을 덮다
돼지고기,치킨 그리고 상하이 덮밥 등 밥을 볶아먹거나 불맛을 입혀먹는 덮밥로드를 혼자금 떠나보는 저인데 오늘 소개해드릴 밥은 소고기덮밥 입니다. 질기지않으면서도 적당히 익은 소고기와함께 파를 송송썰어서 올려놓은게 뭔가 하얀 밥들이 잠을 자는 것 같다라는 표현을 해보겠습니다 :) 이번 덮밥로드에서 이렇게 밥을 촉촉하게 하는건 처음봤는데 밥알 하나하나 국물을 머금은 일종에 토렴형식같은? 그런식으로 간이 잘 배어있고, 숙주또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아삭아삭 거리는게 재료 하나하나 신경쓰고있는걸 느꼈답니다 :) 제가 갔던 시간이 저녁이였는데 아직은 쌀쌀한 그 시간에 '추우시죠?' 라며 건낸 미소된장국은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았답니다. 부족하면 더 먹으라는 한마디와 사탕하나를 주시며, 오늘하루도 힘내라고 말해주신 모..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