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5. 13:24ㆍ일상생활들
후.. 요즘 먹성이 뿜 뿜 하다 보니 다녀온 곳이 여러 군데 있네요 :)
우선 처음은 한식뷔페를 다녀오게됐는데 이곳은 낙지와 그 옆에 돼지 불고기?
이외에도 야채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채소들을 많이 먹고왔습니다.
국 같은 경우 시래깃국이 나왔어요 :)
아무래도 뷔페이다 보니 먹고 싶은 만큼 먹는 거겠죠?
2번 정도 왔다 갔다를 하다 보니.. 옷에 다 묻은 ㅠ
저기에 있는 거.. 6분에 1 정도는 제가 먹었던 것 같네요 ㅎ.ㅎ
저는 국을 시래기도 좋아하지만 미소된장국을 더 선호한답니다~~
이거만 있으면 밥도 말아먹고~ 비벼도 먹고~
이날 저녁은 샴페인과 피자, 그리고 티라미슈를 먹었어요
좀 특별한 날이었어서 샴페인을 구해왔는데..
코르크 마개를 열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온갖 방법을 다 시도해봤는데..
젓가락으로도 콕콕, 가위로도 콕콕해보았는데 열리지 않았습니다.
피자는 식어가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었는데
아뿔싸...
툭 쳐서 엎어지더니 반이 쪼개졌어요..
그래서 샴페인은 반절만 남았다는
웃기지만 슬픈 뒷이야기가 있었답니다.
그래도 청포도맛도 나고, 티라미슈의 달달함과
치즈 폭포 같은 피자까지 먹다 보니 금세 잊고
냠냠하며 먹고 왔습니다 :)
이래 봬도 저는 돈가스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수프와 같이 나오는 거 상상만으로도 좋아요!
이탈리안 돈가스의 경우 소스의 맛을 따지며 먹는데
저 같은 경우는.. 만족할만한 걸 먹어본지가 까마득하네요
급하게 찍어서 그런지 초점이..
치킨가스와 소스가 있는 버전을 먹어봤는데
수프도 같이 나오긴 하였으나 뭐랄까요
묽은 소스 + 대량으로 한 맛이 느껴져서 감점이었고,
배는 부른데 특색이 없어서 아쉬운 돈가스였답니다
감자를 으깬 다음 옆에 놓거나, 포테이토 같은 튀김류를
조금만 배치해놨다면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마지막에 먹어본 건 찜닭 위에 올라간 건데
매운맛이랑 조화가 잘 어울려서 바삭함을 동시에 느껴서
당면 같은 경우도 다르게 느껴졌답니다.
푹익은 감자와 작은 만두들을 함께 먹어도 보고,
남은 소스를 모아서 볶음밥이나 한번 해 먹어볼까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이 소스 내가 가져가고 싶다..
그런데 지인과 같이 먹다 보니 부끄러워서 그러지 못했어요
많이 먹기는 하는데 아직은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었으니까요 ㅎ.ㅎ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었는데 저는 매운걸 잘 못 먹다 보니
3단계로 해서 먹었습니다.
예전에 매운맛 돈가스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사진을 그때
찍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번 찾아보고, 글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돈가스와 샴페인 이렇게만 먹은 줄 알고 있었는데
티라미슈에 피자에.... 한식뷔페까지 다녀왔었다니..
오늘도 열심히 달려야겠어요
요즘 들어 저는 봄나물 무침요리와 찌개요리를 생각하고 있는데
달래를 활용해보려고 해요 :)
생각만 하는 건 남들도 다하니까 만들고 나서
그때의 일을 여러분들께도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3월은 봄봄봄~ 그렇지만 아직은 쌀쌀한 바람..
따듯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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